울릉도 2박3일 여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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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이번 포스팅은 울릉도 2박3일에 대한 여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2박3일의 여정을 계획하고 떠난 울릉도 였지만, 날씨 기상으로 인해 1박2일로 변경되어 돌아 올 수밖에 없었지만, 그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 느끼고 보고 즐기고 온 여행이였습니다.  그럼 아래 사진들이 많이 있으니, 이만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볼까요? 
 
 
목차 / Contents

 
  • 이전포스팅 글 목록
  • 여행일정
  • 울릉도 추천 여행코스
  • 울릉도 여행 경비 정산 (4인)
  • 울릉도 여행 사진
 
 
이전포스팅 참고 

 
 
 
여행일정 & 울릉도 여행코스

 

 

(1박2일 (실) 울릉도 여행 일정)
 
 
울릉도의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출발지인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도동항까지 3시간 10분 소요됩니다. 돌아오는 시간은 기상악화로 인해 배의 속도를 더 줄여서 운행하였기때문에 1~2시간 정도 더 소요되었습니다.  그 외 시간동안 울릉도에서 알차게 보내면 되는데, 둘쨋날 아침에 여행사로부터 연락을 못받을 줄은 아무도 몰랐죠.
 
울릉도 여행일정은 여행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코스별로 정리가 잘되어있습니다.  물론 버스를 타고 돌기때문에 개인여행과 시간차가 조금 있습니다. 
 
여행사에서 본 울릉도 여행코스를 짧게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 - 1일차 - 
    • 도동항 -> 촛대바위 -> 봉래폭포 -> 내수전일출전망대
  • - 2일차 - 
    • 사동항과 사동 -> 통구미(거북바위) -> 남양 -> 사자바위 -> 투구봉,얼굴바위,비파산 -> 곰바위
    • 황토굴 -> 현포전망대,현포항 -> 현포고분유적지 -> 송곳봉 -> 천부항 -> 나리분지
  • - 3일차 - 
    • 독도관광 / 4시간 30분 / 55,000원
    • 죽도관광 / 2시간 / 17,000원
    • 도동약수공원,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 케이블카(7,500원)
    • 행남 해안 산책로 / 1시간 30분
    • 성인봉 등산 / 5시간
    • 섬일주 유람선 / 2시간 / 25,000원
 
 
울릉도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감이 안잡혀서, 코스는 여행사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타 여러 블로그에서 찾아봤을 때는 다양한 정보들이 없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여행사에서 작성한 코스대로 순차적으로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 하였습니다. 
 
한편, 여행사에서는 도동항으로부터 여행코스가 시작되는데, 울릉도에서 많은 인파와 겹치지 않으려면 울릉도의 제일 안쪽부터 도동항까지 반대로 코스를 잡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숙소를 잘 정하셔서 관람하시길 권합니다.  숙소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울릉도는 현재 차로 둥글게 (현재 공사중으로) 완주를 할수가 없기때문에 차로 울릉도를 돈다고 가정하면 30~40분 정도 면 섬 외곽 일주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다음지도 - 울릉도(도동항) =- 울릉도(끝) ] 종단 
 
참고로,
울릉도는 차도로가 좁고, 내륙에서 많이 보는 산길이기때문에 운전을 조심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차도로폭이 좁은 관계로 신호등에 의해서 마주오는 차량과 교대로 지나가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속을 하면 안되며, 꼭 신호를 지켜서 운전을 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일정은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숙소를 제일 안쪽에 잡고 반대로 여행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숙소도 안쪽이 쌉니다^^;)=)
 

 
 
 
울릉도 여행 경비 정산

 

 

(가게이름이랑 있어서 지울까하다가 식당음식이 괜찮아서,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 울릉도 1박2일 동안 총 지출액(4인) : 1,197,000원
  • 1인당 사용금액 : 299,250원
 
위 울릉도에서 사용한 금액을 보시면 알겠지만, 점심+저녁+간식 등등 에서 많이 소비되었습니다. 식비를 아끼시면 좋겠지만, 울릉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기때문에 꼭 드셔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마 아래쪽 사진에 포스팅이 되어있을텐데 천천히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1 
위 표가 조금 보기 어려울 듯 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해 드립니다. 
 
  • 선표 : 54,1200원 / 4명합계 ( 선표는 (개인여행시) 숙박예약시  할인 할수있습니다. 여행사에서는 할인 불가)
  • 숙박비 : 24만원 (환불 12만원)  = 12만원 지출
  • 렌트비 : 23만원  (환불 10만원) = 13만원 지출 ( 자차 3만원은 환불불가) 
  • 카드+현금 = 405,800원 
  • 톨비 : 9,600원 ( 기름 값은 따로 계산) 
 
위에 작성된 표 및 내용은 실제 사용된 금액이며, 아래는 울릉도 여행시 소비되는 금액을 예측한 내용입니다. 
 
#참고-2
 
  • 교통운임(육로)
    • 대구-포항(왕복)
      • 통행료(4200원) x 2 + 주유비(10,735원) x 2 = 29,870원
  • 해운운임
    • 포항-울릉도 해운운임
      • 편도 : 64,500원 (썬플라워/일반석/대인)
      • 왕복 : 129,000원 (썬플라워/일반석/대인)
    • 울릉도-독도 해운운임
      • 왕복 : 55,000원
 
  • 숙박비
    • 2박3일(4~5인기준) = 31만원 
 
  • 식비 
    • 1일차 : 2끼 ( 점심, 저녁 ) 
    • 2일차 : 3끼 ( 아침, 점심, 저녁 )
    • 3일차 : 3끼( 아침, 점심, 저녁 )
    • 식비 8끼 x 10,000 = 80,000원(1인) 
  • 식비는 1인당 10,000원으로 일괄 계산(추후 추가요금 계산예정)
 
  • 렌트비( or 자차)
    • 자차를 이용할 경우
      • 해운 추가운임 = ? 왕복 40만원
    • 렌트를 이용할 경우
 

 

 

  • 독도방문시 (전날 예약해야함) / 추가금 55,000원
 
 
울릉도 여행 사진

 
 
 
울릉도 여행을 위해 대구4인방의 집결지에 모여 포항여객선터미널로 출발하였습니다.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배 운임 시간에 맞춰 미리 도착하였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탑승하려는 여행객들로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대다수 50~60대 사이로 보이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젋은 친구들(?)도 많이 가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젋은거 아닌가..ㅠㅠ)
 

 

 

배를 탑승하고 내리는 시간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모든 인원이 다 탑승을 해야 출발을 하기때문에 천천히 탑승하기로 하였습니다. 
배의 이름은 썬플라워호 이고 많은 화물차는 아니지만, 화물차와 여행객들이 배위로 탑승을 하였습니다. 약 탑승만 30~1시간 정도 소요 되었네요. 
 
 
그리고, 울릉도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배위에 탑승하자마자 돗자리를 깔고, 술과 닭 등 기름진 음식을 꺼내어서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옆자리라서 굉장히 불쾌하였지만, 어르신들이라 이내 참았습니다. 하지만, 얼마지나지않아 고성방가가 이어지고 다른 승객들도 많이 인상을 찌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로 배가 출발하였는데, 배위에서 일하시는 직원들이 만류를 하였음에 불구하고 술판을 치우지 않았습니다.  향후, 양주까지 꺼내어 마쉬려고 할때, 직원이와서 사진을 찍고, 압수를 하였습니다.  배위에서는 음주 금지 규정이 있는데,  이럴 때는 규정을 안지키는 대한민국 국민이 너무나도 안쓰럽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다녀왔던 일본여행에서 1~2m도 안되는 횡단보도의 신호등도 사람들이 신호를 지키던 모습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도 조금이라도 빨리 일본을 따라잡기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규칙을 지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궁금하여 찾아본 규정인데, 아래 링크의 내용에 음주 규정이 확실히 작성되어있습니다. 
 
 
 
제 22조(여객 준수사항의 전달)
  • 선장은 여객이 준수하여야 할 사항 등을 전달할 때에는 출항 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모니터, 선내 방송시설을 이용하거나 선원의 직접시범 등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통하여 여객이 그 내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며 필요 시 한국어 방송에 이어서 외국어로 방송한다. 
  • 여객이 지켜야 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기타 다른 내용 생략) 링크 참조 바랍니다. 
    • 선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음주,가무 등의 금지 
    • 도박, 고성방가 및 음란행위 등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해하는 행위 금지
 
 
위와 같은 규정이 작성되어있습니다.  물론, 다른 여행시에도 위와 비슷한 규정들이 있지 않을까 하지만, 적어도 같이 여행하는 인원에게 폐를 끼치지는 말아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본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위와 같은 일은 꼭 없었으면 합니다. 
 

 

 

긴 울릉도행 여객선으로부터 내리면 많은 여행객들이 밖으로 나가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 합니다.  렌트카를 받는 시간도 있고 그래서 조금 여유롭게 기다리다가 배를 내려왔는데, 짐이 많을 경우, 짐을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꼭 체크를 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여행을 같이간 일행 중 막내에다가 렌트카 및 숙박 등등 예약을 담당하고 있어서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사진은 살포시 포기하였지만, 포항으로 돌아오는 배를 타기위해서 렌트카를 미리 반납해야하기에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돌아오는날 찍었지만...여행의 흐름상 순서를 변경하여 작성합니다.)
 
 
울릉도 내부 도동항의 여객선 터미널은 생각보다 크기때문에 렌트카를 반납 후 충분히 관광코스로 관람하기에 좋습니다. 문제는 렌트카를 반납해버렸기때문에 짐을 보관하기 힘든 문제점이 있어, 점심식사로 밥을 먹고 짐을 잠시 보관요청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식당에서 보관을 수락해주셔서 조금 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도동항 여객선터미널로부터 항구내로 이동할 경우 보이는 다리 입니다. 나오는 길은 많은 인파가 있기때문에 앞/뒤 를 잘보고 걸어서 나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리를 건너서 나오면 오징어와 음료 및 커피를 판매하는데, 인심도 좋으신지 구매를 하니 다리를 하나 툭 뜯어서 주시는게 아닌가요~? ^^
 

 

 

 
계산을 하고 나오는 중에 사진을 한 컷 촬영하고 나왔습니다. ^^ 도동항에서 포항으로 가는 길 이기때문에 구매를 하였는데, 배에서 냠냠하고 먹기에 참 좋았습니다. 배의 이동시간이 3시간 정도 되니, 오징어를 많이 사두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오징어 사진...!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과 같은게 있다죠?^^ 제주도에서는 오징어를 맛보지 못했는데, 제주도를 다시 방문하면 비교를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주변에 울릉도 호박엿을 판매하는 곳을 찾아가서 선물용+개인먹거리용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인심이 너무 좋으신지, 봉지를 뜯어서 자꾸 호박엿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여객선터미널 주변은 산책로가 있기때문에 약 30분 가량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식당이 있기때문에 오징어회(?) 및 다양한 먹거리도 있으니, 천천히 즐기시면 됩니다. 
 
 
우리가 포항<->울릉도 사이에 오고가는 "썬플라워 호" 배입니다. 사진으로보면 크기가 어느정도일지 모르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큰 배입니다. 
 

 

 

 
삼양 어안 8mm 로 찍은 사진인데, 배에 왜곡이 생겼지만,  뒤에 보이는 산과 비교될 정도로 엄청 크게 보이죠?^^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배에 타고 계신 관계자분께서 찍으시면 안된다고 하셔서 내부사진은 촬영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유는 찾아보려했지만, 잘모르겠네요..ㅠㅠ)
 
아래부터는 다시, 울릉도에 도착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울릉도에 내려 렌트카를 수령할 때, 렌트카 매니저님이 울릉도/독도 관광안내도를 펼치며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현지가이드의 설명은 여행중 필수템인듯 합니다. 신호등의 위치를 그려주셨는데 처음에는 왜 알려주시는지 잘몰랐지만, 이내 차를 타고 갈 때, 도로의 폭이 좁아지기때문에 신호등이 위치한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외 일출/일몰촬영하기 좋은 곳과 필수관광지, 그리고 차의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이동할 때, 네비 말고 이정표를 따라가야하는 곳등을 알려주셨습니다. 렌트카를 수령한다면, 꼭 설명을 듣고 여행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먼저, 울릉도에 도착하게되면 배가 고플텐데,  렌트카 매니저님이 알려주신 식당은 문을 닫아, 인근 식당을 헤매다 "옛날 기사식당"으로 들어왔습니다. 
일반 기사식당인데, 음식도 빨리나오고 등등 여러가지~^^ 사유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메뉴판을 먼저! 우리는 따개비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왜?? 평소에 보지 못한 메뉴라, 따개비 칼국수를 시키게 되었죠~^^ 
 
 
우리가 앉은 뒤는 바로 부엌이고, Open되어있어서 작업하시는 부분들이 잘 보였습니다. ^^
 

 

그리고 음식이 나왔을 때, 다같이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하였는데, 먹는 모습을 촬영하고 싶어 한손으로는 카메라를, 다른 한손으로는 면을 잡고 있었습니다. 
 

 

 

 
요렇게 들고 있었지만, 뒤에 계시던 이모님이 답답하셨는지...^^;;
 
 
아래와 같이 이쁘게 숫가락에 올리고 따개비까지 올려주셨습니다. 너무 쾌할하게 대해주셔서 음식맛이 더 맛났던게 아닐까 합니다. 
인정많은 울릉도 이다보니, 울릉도를 오시면 마을 주민분들께 좋은 추억거리 하나 만들어주시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늦은 점심을 먹고나서, 이제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중간중간에 내려서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울릉도에 도착하여 보았던 그 많은 인파들이 차를 타고 조금 이동하니 많이 줄어있었습니다. 아니, 보지를 못했죠^^; 그만큼 많은 여행객들이 소수로 오는게 아니라, 단체로 여행사를 이용하여 방문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덕분에 많은 인파를 피해 천천히 관람할 수 있네요. 
 
 
위의 위치는 울릉도 지도를 기준으로 "가두봉" 근처 입니다. 중간에 차로 내려가서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때문에 주차를 하고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이리찍어도 저리찍어도... 맘에 드는 사진을 획득할 수 없었지만, 요즘에 어안렌즈를 구입하고 요리저리 사진을 남기게 되었네요. 
 

 

 

 
 
그리고 해수면을 수평으로 맞춰 하늘과 함께 촬영하고 싶었는데, 찍고 결과를 보니 ㅜㅜ  생각보다 어정쩡한 위치로 촬영을 하였네요..
 
 
여기는 "현포전망대" 입니다. 멀리보이는 섬이 "코끼리 섬" 입니다. 전망대에서는 망원렌즈로 봐야 코끼리가 보이죠^^;;
 
 

 

 

 
코끼리섬에 다가가서 망원으로 찍었는데, 정말 코끼리처럼 보이죠? 뒤에는 코끼리응가로~!!  작은 섬에 흰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갈매기들이 응가를 하고 쌓여서 흰색으로 보이는거라고 하네요.  독도는 갈매기의 섬이라고 하더니....그쵸?
 
 
위치 : 수충교
 
여기는 수충교입니다. 포인트 인줄은 몰랐는데, 빙글빙글 돌아가는 이 위치에서 차량이 지나가는 괘적을 촬영하는 모습이 정말 Good! 입니다. 단점으로는, 지나가는 차량이 많이 없기때문에 카메라를 셋팅해놓고 차로 왔다가따 반복을 해야하는 점이 있는데, 야밤에 지나다니는 택시들이 간혹있으니 운이좋으면 더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대에게 좋은 사진을 건질 행운을...!!
 

 

 

그리고 수충교를 찍고, 조금 더 이동해보았는데, 울릉도의 야경은 어딜가나 이쁜 것 같네요. 날씨가 조금 더 맑은 하늘이였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지만, ㅎㅎ 그럼 밤하늘도 깔끔하지 않을까 하네요
 
 
위와 같은 장소에서, 도로 안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야경 몇컷 촬영을 하고 숙소로 들어와 녹초가 된 몸을 씻고 ...Z..z....z....
 
 

 

 

 

 
둘쨋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침이 되자마자 선표를 예약했던 여행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로 하시는 말씀이...
"기상이 좋지 않아, 배가 뜨지 않을 수 있습니다." 라고... 그리고 2일차인 오늘 나갈지, 내일 나갈지는 우리보고 선택을 하라고 하네요...
 
저런 연락을 하는 바로, 배가 뜨지 않으니 오늘 나가라는 말로 이해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렌트카 및 숙소예약과 관련하여 환불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을 먼저 하였습니다. 
 
렌트카는 환불 OK, 그러나 자차비용은 환불불가.
숙박 주인 아주머니는 "........"  환불은 해준다고 하셨지만, 먼가 좋지 않은 기분이셨습니다. 그렇게 찝찝한 마음으로 둘쨋날 아침을 나서서 
관음도를 향하였습니다. 
 
관음도는 (현재) 울릉도의 가장 안쪽에 있는 섬으로서, 위에 보이는 다리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4,000원 이니 현금 지참하시길 권합니다. 사진을 촬영하면서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니 약 1시간 정도면 넉넉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울릉도에 갈매기가 정말 많이 있지만, 관음도에 오면 갈매기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이때, 찍은 갈매기 사진이 몇년동안 찍은 갈매기사진보다 더 많이 있는것을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맘에 드는 사진들도 찍었고... 새우깡이 있었는데, 새우깡을 안들고 들어온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디테일형님)이 촬영한 갈매기 사진...! 갈매기가 날아가기 직전의 사진인데... 이건 연습이 절실히 필요하겠더라구요...
난사를 했는데 한장도 건지지를 못했는데... 단 몇분만에 ㅠㅠ...
 
그렇게 관음도를 돌고나오니, 이제 도동항으로 돌아가야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도동항 근처로 도착하여 가장먼저 렌트카를 반납합니다. 환불처리는 쿨하게 다음날 바로 입금처리 해준다고 합니다. 차에 갈매기똥이 묻어서 미안했는데, 아무런 말씀도 없으셔서....^^;; 그리고 도동항 인근 식당에 들어왔는데, 어제 먹었던 국수말고, 따개비밥이 있길래 주문을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아니여서 조금 한가한 식당이였습니다. ^^ 원래 항구 근처라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더라구요...!
 
 
밥을먹으면서 울릉도 호박 막걸리도 한잔하였습니다. ^^
 

 

 

 
밥은 깔끔하게 잘나왔고, 미역이였던가? 나왔는데, 어제 저녁 나리분지근처에서 먹은 해초(?) 와 비슷한데 시큼하고 맛이 났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맛있었다구요...!)
 
 
따개비밥은...! 요렇게...!  대게를 먹고나서 대게 껍질에 밥 비벼먹는것과 비슷한 맛이랄까요???
상상되시죠??? 궁금하시면 울릉도로~~
 
 
그리고 밥을 먹고나니, 옆에 오징어먹물가게와 커피집이 있어서 한봉지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징어 먹물가게에서 샘플로 먹어보라고 주시던데....! 울릉도는 샘플로 정말 잘주시더라구요...^^ 다른가게도 그렇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첫날 울릉도에 도착해서 구매한 호박엿...!! 돌아갈 때 구매하기위해 폰에 메모와 알람을 해두고...!!
 
 
오징어먹물을 들고, 앞에서 보았던 도동항의 여객선 터미널 근처를 산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산책로를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차가 있던데...얼마나 오래 주차하였던 것일까요....? 갈매기똥이..ㅠㅠ
차주인이였으면 정말 눈물이...세차가 아니라, 도색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이걸보니, 자차를 끌고 들어오는게 아니라 렌트카를 사용한게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산책을 이어가는 중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 주변은 한편으로는 고요하고 조용하며 정적인 분위기가 났습니다. 
 
 
그 정적인 곳의 중간에는 바로 회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었구요...^^ 
저희는 배가 불렀기때문에 구경만하고 지나쳤습니다...^^ 물론 여행객들을 대상으로하기때문에 비싸겠죠?? 
그래도 울릉도왔다면 먹어보시는것도...^^
 
 
그렇게 산책로를 돌면서 숨어있는 꽃과 잡초 그리고 울릉도만의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그리고 배를 타기위해 여객선터미널로 들어왔지만, 돌아가는 배를 타기위해 많은 인파가 내부에 있어 답담한 곳에서 기다리느니,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많은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받아먹으려고 사람들 가까이 내려와 있었습니다.  갈매기가 너무 많아서, 그리고 짐을 들고 있어서 제대로 촬영을 하지 못해 슬프지만, 나름 재미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갈매기들이 변을...사람들 위로 툭툭 내리는 그 모습을 눈으로 보니, 할말을 잃었지만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맞음으로 인해 웃픈일들이...
 


 
울릉도 여행 마무리

  오기 힘든 울릉도 여행을 돌아가며, 한편으로는 조금 더 꼼꼼히 보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며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번 울릉도에 방문을 할 때는 울릉도에 공항이 들어서고나서 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언제 만들어져서 언제 오게 될지...
 
짤은 여행이였지만, 포스팅에 보여주지 못한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가보기 힘든 곳이라는 점에서 다녀왔다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이만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지, 무엇을 촬영할지, 그리고 어떠한 감정을 겪게 될지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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