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일정 -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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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제주도에 혼자 오긴 했지만, 제주도 여행의 목적은 역시 사진 촬영입니다. 제주도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여행 전 구글 지도에 출사 포인터를 저장하고, 이동 시 걸리는 시간 및 이동 경로를 미리미리 점검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쉬는 동안 제주도에서의 일출과 일몰을 매일매일 촬영해보고자 하였습니다. 2일차의 일정을 간략히 작성 후, 구글 지도 활용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의 혼자여행 2일차 일정

### 2일차
04:30~04:30 기상 및 세면
04:40~05:40 제주발리리조트 -> 마라도해양군립공원
06:00~06:40 일출 촬영 / 형제섬일출
06:40~07:10 제주발리리조트 복귀
07:00~08:00 조식 및 세면
08:00~08:30 체크아웃
08:50~09:50 협재해변
10:00~10:30 (전기차) 충전
10:10~11:54 신창풍차해안도로
12:10~12:40 차귀도
13:00~15:00 소흔(수다)
15:00~15:40 소흔->방주교회 이동(40분소요)
15:41~16:10 4. 방주교회 / 이타미준 미술관(예약해야 입장가능)
17:15~19:10 군산오름(일몰)
20:00~23:30 저녁식사 & 꿈꾸는노마드(숙소)
 
  여행을 혼자 할 때는 가장 좋은 점은 식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자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여행 중 배가 고플 때 밥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행 기간 동안에는 아침은 꼭 챙겨 먹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 항상 조식이 포함되어있거나 조식을 제공(추가 결제)를 하는 곳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여행을하시는 분 중 아침을 꼭 챙겨 드신다면, 게스트하우스 또는 호텔 등에서 조식을 제공해주는 곳으로 예약하시길 추천합니다. 
 
제주도 2일 차의 여행일정은 가장 먼저 일출 촬영 후, 숙소로 복귀하여 세면 및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체크아웃 후, 협재해변으로 가서 사람들이 많이 오기 전 촬영을 하고 신창풍차해안도로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며 도로 중간중간 차를 세워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이후, 2일 차의 제주도 여행은 아래에서 계속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출촬영(형제섬 일출)

 
제주도 2일 차의 일출 촬영을 위해, 형제섬 일출 촬영을 위해, 숙소로부터 이동시간을 확인 후, 알람 시간에 맞춰 기상 후 간단한 세면 후 출발을 하였습니다. 일출 촬영 시 몇 가지 주의점으로, 오메가를 보기 위한 일출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가야 합니다. 처음 가보는 일출 포인트라면 해가 뜨는 방향과 어디서 촬영을 할지 꼭 찾아보고 가시길 권합니다. 물론 사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어떻게 찍는지에 대해서는 자유지만, 사진을 찍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조금 더 찾고 그 장소를 이해하고 찍는 의미를 알고 가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전날 날이 밝을 때 미리 방문하여 일출 포인트를 확인 후 촬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일출 포인트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일출 일몰 지도]의 정보를 확인하고 가도, 현지 일출 포인트에 도착하였을 때, 해가 뜨기 전이기 때문에 날이 많이 어둡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주차장소 및 사진 촬영을 위한 이동 경로 등을 확인 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 일출장소는 “마라도해양군립공원 or 마라도가는여객선” 으로 네비게이션을 맞추고 이동
  • 인근에 주차할 수 있는 장소는 많이 있기 때문에 주차 후 도보로 5~10분 이동
 

 

 

[일출 촬영시 해가 뜨는 방향을 알 수 있는 webpage - 일출 일몰 지도 ]
  • 태양이 뜨는 위치를 알 수 있지만, 태양이 뜨는 정확한 세부정보는 알 수 없기 때문에 SNS로 최근 촬영된 사진을 검색하여, 태양이 뜨는 위치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이 있으면 OK, 없으면 어쩔 수 없죠~^^;)
 
형제섬의 일출은 3~4월 이랑 11월쯤에 형제섬 사이에서 해가 뜬다고 합니다. 여행일정 중 가장 가까운 일출 포인트여서 촬영을 하였지만, 다음에는 시간에 맞춰서 일출을 담아보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을 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협재해변과 신창풍차해안도로

 
  숙소로부터 제주도의 해안가도로를 따라 차를타고 이동을 하였습니다. 제주도는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면서 차를 중간에 세워서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사진찍는 포인트가 아니더라도, 중간중간에 차를 정차하여 멋진 구름과 풍경들을 촬영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본 협재해변신창풍차해안도로는 생각보다 크고, 길며 더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이라면 꼭 파노라마를 촬영하기위해 주간에도 삼각대를 지참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사진촬영시, 장노출을 찍는 것을 즐긴다면 ND필터를 꼭 지참하여 촬영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 팁

  제주도 여행 시 많은 블로그와 책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제주도 여행일정에 따라, 제주도에 피는 꽃 등에 따라 출사 장소를 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주도에 많은 사람이 계절에 따라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주도는 같은 장소라도 계절별로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같은 장소라도 여러 번 방문하여 힐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동 경로 상 무리하게 다니는 것을 추천하지 않으며, 해안가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고 싶은 관광지를 둘러볼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해안가 도로는 제주도를 시계방향으로 돌면 운전 중에 해안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도 현지에 사는분의 조언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계시는 사진동호회 형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이동 경로상있기때문에 방문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현지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시며 사진 촬영을 하시기 때문에 많은 정보을 획득하고, 기존에 촬영하였던 사진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를 방문 전 사전 조사하였던 것보다 제주도가 훨씬 매력적인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2일 차의 일몰을 추천 촬영장소를 듣고 군산오름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군산오름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 추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주교회 및 이타미준 미술관

 

 

  제주도의 방주교회는 여러 가지로 유명한데, 특히 사진을 찍는 분들이라면, 방주교회의 반영사진을 촬영을 위해 꼭 방문 합니다. 저도 촬영을 해보았지만, 역시 풀 프레임에서 광각(최소 12~16mm) 정도 되어야 촬영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더군다나 한여름이 오기 전이라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반영촬영을 할 수 없는 슬픔이 있었습니다. 계절을 떠나서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방주교회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방주교회에서 차로 이동 시 10~20분 이내에 있는 이타미준 미술관이 있는데, 이동 시 이타미준 미술관 입장 시 제재를 당하였습니다. 미술관은 많은 방문객이 있어서 방문 전날까지 예약 후 와야 한다고 합니다. 사전정보를 꼼꼼히 체크를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차를 돌려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구글링 중 이타미준 미술관 관련하여 포스팅만 보았지만, 예약하려고 정보를 다시 찾아보니, 비오토피아(BIOTOPIA MUSEUM) 에서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 참조 바랍니다. 
 
 
 
#제주도의 일몰 / 군산오름

[군산오름 지도, 일몰사진]
 
[군산오름을 오르면서 찍은 사진]
 

(군산오름 주차장이 제대로 표기가 안되는데, 내비게이션에서 위치 찍고 조금 더 올라가시면 됩니다)

 

 
 군산오름은 차를 타고 산의 꼭대기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군산오름은 차로 산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차로 이동하는 도로의 폭이 좁고 길기 때문에 자동차의 운전이 미숙할 경우, 산길이 좁아 내려오는 차량하고 마주칠 경우 당황하기 쉽습니다. 필자도 차로 이동할 때, 내려오는 차량을 만나 조금 당황하였지만, 상대방이 먼저 차를 빼서 지나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문제없이 꼭대기까지 이동을 완료하였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군산오름 주차장을 검색하고 가면 됩니다. 하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해 보여 헤매는 동안, 내려오는 차량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내비게이션 도착 알림을 듣고 조금 더 차를 이동하여 올라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내비게이션 따라 주차장의 위치가 부정확하게 표기가 되니 참고바랍니다.)
 

 

 

  군산오름 꼭대기에서 주차하고, 약 10~15분 정도 짧은 거리를 등반하면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군산오름에 오르고 나서, 한라산 및 그 뒤에 있는 배경까지 다 보일 정도로 날씨가 굉장히 맑았습니다. 삼각대를 이용하여 꼭 파노라마를 찍으시길 추천해 드리는 장소입니다. 
 
#군산오름에서 만난 인연  

군산오름에서 일몰 촬영을 위해 이리저리 사진 촬영을 하는 중, 2~3명 혼자 오신 분들이 계셨고, 잠시 올라왔다가 내려간 커플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오후 5시쯤 도착하였기 때문에 일몰까지 기다리고 있었더니, 주변에서 드론으로 촬영하고 계신 분이 있었는데 저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분은 군산오름에 택시를 타고 올라와서, 일몰 촬영 후 텐트 치고 숙박 후 아침 일몰을 보고 내려갈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백패킹(backpacking) 이라고 합니다.  
 
백패킹(backpacking) / 배낭도보여행 : 네이버 국어사전 참조
1.'짊어지고 나른다'(Backpacking)라는 뜻으로 1박 이상의 야영 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산과 들을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여행을 말한다. 
제주도 여행 2일 차 처음 만나 이야기한 분이며, 저와 다른 삶을 살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일몰 때까지 이야기하는 동안 또 다른 여성 한 분이 오셔서 말을 거셔서 대화하였습니다. 제가 일몰을 촬영하고 내려간다고 하니, 그분도 일몰을 보고 내려간다고 하셨습니다. 일몰 촬영 시, 날씨가 너무 추워서 콧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추위에 덜덜 떨면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일몰 촬영 시, 한여름이어도 밤에는 날이 춥기 때문에 꼭 따듯하게 입고 올라오시길 권합니다. 그렇게 일몰 촬영 후, 내려갈 때, 백패킹을 하기로 한 형님에게 너무 추울 것 같아 같이 내려가기를 권하였습니다. 차가 없기 때문에 숙소까지 대려다준다고 하니 OK 하셨습니다.  
 
 
  군산오름에서 이제 하산할 경우에도, 설마 올라오는 차량이 있을까 걱정을 하며 내려갔습니다. 일몰 직전에 말을 걸어오셨던 여자분은 소형차로 혼자 오셔서, 제가 먼저 하산 후 뒤따라 차량을 운행해 오시기로 하였습니다. 운전하면서 보니, 라이트를 켜지 않고 내려오셨습니다. 산길이라 어두운데, 제가 눈부실까봐 안 켜고 오신 줄 알았지만, 켜는 방법을 몰랐다고 하셔서 완전히 하산 후 인사드릴 때, 라이트를 켜고 끄는 방법들을 알려주었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이라 백패킹하시는 형님과 여성분과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였습니다. 이후 제주도를 여행하는 동안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앞으로 연락을 하고 지낼지는 미지수네요. 그리고 백배킹하는 형님은 같은 숙소에서 다른방에 주무셨고, 저녁으로 고기를 얻어먹었습니다. 택시타고 여행중이셔서 택시비 대신 얻어먹은 고기가 아닐까 합니다만, 저야 푸짐하게 얻어먹어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
 
#추가-구글지도 활용방법

 
Google 홈페이지에서 구글지도를 선택하여 이동합니다.
 
 
 
메뉴 > 내장소 > 지도 > 지도만들기 
 
위의 메뉴의 순서에 따라서 지도를 새로 만듭니다. 목적에 따라 지도를 분류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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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봄    출사지도
  • 제주도 여름 출사지도
  • 제주도 가을 출사지도
  • 제주도 겨울 출사지도
 
 

 

 

구글 지도완성
 
출사지의 목적지에 따라서 (커피숍/일출/일몰/음식점) 등으로 분류하여 지도에 표기해두었습니다. 향후, 스마트폰의 구글 지도 앱에서 동기화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2일차 여행의 마무리 

  제주도 현지에 계시는 형님을 말씀으로는 제주도가 날씨가 맑아서 주경이 좋은 날이 1년 중 60일 정도도 안된다고 합니다. 제가 여행 중인 기간에는 제주도 날씨가 정말 좋아서 군산오름에서 먼 산까지 다 보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만난 분들과 서로의 여행 목적에 대한 이야기와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의 상황에 대한 조언을 주고받았습니다. 여행하면서 좋은 분 나쁜 분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지만, 선택은 항상 자기 자신의 몫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새로운 인연은 항상 반기는 편이고, 다양한 경험을 원하기 때문에 즐겁게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여행의 일정을 동반하여 같이 하고 싶긴 하지만, 여행의 목적이 다르기에 아쉬움을 달래고 내일을 위한 일정을 확인 후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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